SEA 이대호, 3G 연속 장타 조준… 프라이스와 맞대결

입력 2016-08-03 07: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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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지난 2경기 연속 장타를 터뜨리며 존재감을 자랑한 ‘빅 보이’ 이대호(34, 시애틀 매리너스)가 3경기 연속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대호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리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날 시애틀은 테이블 세터에 좌익수 기예르모 에레디아와 우익수 프랭클린 구티에레즈를 배치했다. 중심 타선에는 2루수 로빈슨 카노-지명타자 넬슨 크루즈-1루수 이대호.

이어 하위 타선에는 3루수 카일 시거-포수 마이크 주니노-중견수 레오니스 마틴-유격수 루이스 살디나스가 자리했다. 선발 투수는 왼손 웨이드 르블랑.

이에 맞서는 보스턴은 유격수 잰더 보가츠-지명타자 데이빗 오티즈-1루수 핸리 라미레즈가 중심 타선을 구성한다. 선발 투수는 왼손 데이빗 프라이스.

이대호는 앞서 지난 1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홈런, 2일 보스턴전에서 2루타를 때리며 2경기 연속 장타를 터뜨렸다. 시즌 성적은 타율 0.264와 13홈런 40타점 OPS 0.795 등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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