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나혼자산다’ 이국주♥슬리피, 이건 ‘우결’ 아닌가요?

입력 2016-08-04 09: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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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이국주♥슬리피, 이건 ‘우결’ 아닌가요?

이국주가 가수 슬리피와 함께 부동산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MBC ‘나 혼자 산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국주는 생애 처음으로 독립을 앞둔 슬리피에게 자취 11년 차 고수로서 도움을 주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이국주는 아직 멤버와 함께 살고 있는 슬리피의 집을 방문해 슬리피가 독립할 수 있는지 가능성 여부를 평가했다. 그러나 이국주는 현관문을 열자마자 널브러져 있는 수십 켤레의 신발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또한 방안에 발 디딜 틈도 없이 쌓여있는 옷과 유통기한이 훨씬 지난 음식들로 가득한 냉장고 등의 모습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러나 이국주는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열악한 상황에서도 이국주표 김치볶음밥을 완성시켰고, 이를 지켜보던 슬리피는 “우리 ‘우결’ 찍는 것 같다”라고 말해 이국주를 멘탈붕괴에 빠뜨렸다.

김치볶음밥을 먹은 후 이국주와 슬리피는 본격적으로 부동산에 들러 평소 슬리피의 로망을 실현시켜줄 새 보금자리를 찾아 나섰다. 여러 곳을 둘러보았지만, 슬리피는 “뷰가 좋지 않다. 욕조가 없다”며 계속해서 까다로운 조건을 내걸었고, 이에 이국주는 ‘초보 독립 자취생’ 슬리피에게 현실을 자각해주기 위해 애를 썼다.

그런 가운데 슬리피는 마음에 드는 집을 찾았지만, 본인이 생각한 월세 가격보다 훨씬 높은 금액에 놀라며, 급기야 이국주에게 “같이 살아서 월세를 반반씩 내자!”라고 급 프러포즈를 해, 이국주를 당황하게 했다. 슬리피는 새 보금자리 장만에 성공할 수 있을까.

방송은 5일 금요일 밤 11시 1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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