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국진과 강수지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4일 오전 한 매체는 김국진과 강수지가 열애 중이며 결혼 약속까지 나눴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보도가 나온 직후 양 측 소속사는 “사실 관계를 확인하겠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지만 결국 연인 사이로 발전했음을 인정했다.
이런 가운데 같은 해 12월 ‘2015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탔던 당시 이들의 수상소감이 눈길을 끈다.
당시 강수지는 김국진과 함께 베스트 커플상 수상자로 무대에 올라 “주변에서 우리가 설정이냐고 물어본다. 우리 진짜 설정이냐”며 돌직구를 날려 김국진을 당황하게 한 바 있다.
이후 김국진은 “우리는 설정이 아니다”라고 화답하면서 핑크빛 무드를 조성했다. 보도를 통해 지난해 9월부터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진 만큼 두 사람은 이미 전파를 통해 그들의 관계를 공식 인정한 셈이다.
한편 김국진과 강수지는 현재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 중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