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은 4일 네이버 V앱 라이브를 통해 빅뱅 10주년 전시회 'A TO Z' 관련 생방송을 진행했다.
빅뱅 멤버들은 많은 콘셉트의 방 중 XOXO방을 선보였다. XOXO 방에는 빅뱅 멤버들이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그림으로 표현한 캔버스가 있다.
탑은 "원래는 손바닥으로 채우기로 했는데 캔버스가 너무 크더라. 그래서 다 덮었다"며 "작가가 아닌데 그림을 그리는 게 꼴불견이다.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우리 얼굴을 추상적으로 한 것"이라고 작품을 설명했다.
옆에 있는 지드래곤의 작품인 일명 권화백의 그림은 빅뱅 팬들의 상징인 노란색으로 구성돼 있다. 지드래곤은 "액션 페인팅을 했다. 빅뱅 노래를 틀고 '떠나가라~'라면서 안무를 하면서 작업했다"고 작품을 만든 과정을 설명해 재미를 더했다.
빅뱅은 오는 8월 5일부터 ‘BIGBANG10 THE EXHIBITION: A TO Z’를 진행하며, 오는 20일에는 서울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0.TO.10’을 열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