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 ‘황희찬 선제골’ 한국, 독일과 전반 1-1 비겨

입력 2016-08-08 04: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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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한국 독일’ 8강 진출을 노리고 있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조별리그 2차전에서 독일과 팽팽한 승부를 펼치고 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은 8일(한국시각)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폰치 노바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과의 2016 리우올림픽 축구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전반을 1-1로 마쳤다.

이날 한국은 와일드카드인 손흥민을 선발로 내세우며 전반 초반부터 선수비 후역습 작전으로 임했다.

선제골은 한국이 넣었다. 한국은 전반 25분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권창훈이 올려준 볼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흐르자 황희찬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8분 뒤인 전반 33분 공격 상황에서 문창진의 패스미스로 상대에 역습을 허용했고 세르주 나브리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이후 한국은 독일의 파상공세에 위기를 노출했지만, 추가실점 없이 전반을 1-1로 마쳤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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