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측 “서수민PD, 사표 제출…다음주 ‘몬스터 유니온’ 출근” [공식입장]

입력 2016-08-10 1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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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민 PD가 몸담았던 KBS를 떠난다.

10일 KBS 측은 동아닷컴에 "서수민 PD가 오늘 사표를 냈다. 정확한 사표 수리일은 알 수 없지만 다음주부터는 콘텐츠 제작사 '몬스터 유니온'으로 출근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수민 PD는 1995년 KBS에 입사한 후 21년 만에 KBS를 떠난다. 서수민 PD는 최근 KBS에서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 ‘몬스터 유니온’예능 부문장으로 발탁됐다. '몬스터 유니온'은 KBS와 KBS의 계열사(KBS미디어, KBSN)가 공동 출자한 제작사다. 현재 드라마 '화랑:더 비기닝'을 제작 중인 박성혜 대표가 최고 경영자를 맡고 문보현 전 KBS 드라마국장이 드라마 부문장, 서수민PD가 예능부문장으로 자리한다.

서수민 PD는 KBS 예능국에서 '개그콘서트' '뮤직뱅크'를 연출, 지난해에는 KBS 예능드라마 '프로듀사'를 기획해 성공을 거둔 바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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