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 독일, 피지에 무자비 폭격… 10-0 대승

입력 2016-08-11 07: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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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선수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전차 군단' 독일이 한국에 이어 조 2위로 8강행 티켓을 따냈다.

독일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축구 남자 조별리그 C조 최종전 피지와 경기에서 10-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독일은 1승2무(승점 5점)를 기록하며 멕시코(승점 4점)를 제치고 8강에 합류했다. 독일은 D조 1위 포르투갈과 8강전에서 만난다.

이날 독일은 초반부터 무자비한 공격을 펼쳤다. 전반 8분 만에 터진 세르주 나브리의 선제골을 포함, 전반에만 6골을 몰아넣었다. 이후 후반에도 마이어가 후반 5, 7분에 연속골을 추가했고 페테르센도 멀티골을 작렬시키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특히 이날 페테르센은 혼자 5골을 넣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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