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타격 부진’ 이대호, 결국 마이너 행

입력 2016-08-20 08: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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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후반기 들어 타격 부진을 겪고 있던 이대호(34·시애틀)가 결국 마이너리그 행을 통보 받았다.

시애틀이 20일(이하 한국시각) 발표한 로스터 상황에 따르면 이대호는 시애틀의 트리플A팀인 타코마 레이니어스로 내려가고 스테펜 로메로가 25인 로스터에 등록됐다.

전반기 64경기에서 타율 0.288(177타수 51안타), 12홈런, 37타점, 출루율 0.330, 장타율 0.514, OPS 0.844의 성적을 올히며 활약한 이대호는 시애틀의 주전 1루수로 자리 잡는 듯 했지만 후반기 들어 20경기에서 타율 0.109, 1홈런, 4타점 OPS도 0.446으로 크게 부진했다.

한편, 이대호는 마이너리드에서 타격감을 회복한 뒤 9월 확대 엔트리 시행 때 다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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