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 태권도 차동민, 동메달 추가… 태권도 전원 메달

입력 2016-08-21 0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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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동민(오른쪽). ⓒGettyimages이매진스

차동민(오른쪽).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차동민(30, 한국가스공사)이 동메달을 따냈다.

차동민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태권도 80kg급 동메달결정전에서 미트리 쇼킨(우즈베키스탄)을 4-3으로 꺾고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앞서 8강전에서 라딕 이사예프(아제르바이잔)에게 패해 4강전에 오르지 못한 차동민은 이사예프가 결승에 진출하면서 패자부활전 기회를 얻게 됐다.

패자부활전에서 자파로프(카자흐스탄)를 15-8로 누르고 동메달결정전에 오른 차동민은 이를 악문 모습이었다. 동메달결정전에서 선취점을 내준 차동민은 다시 자신의 주특기인 돌려차기로 3-2 리드를 따냈다. 하지만 3라운드 막판 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결국 골든포인트로 접어든 차동민은 치열한 공방 끝에 왼발 몸통 공격을 성공, 동메달을 차지했다. 차동민의 동메달 추가로 태권도는 출전선수 전원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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