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 마츠, 이번에는 어깨가 말썽… 결국 부상자 명단 행

입력 2016-08-23 07: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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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마츠.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팔꿈치에 문제를 드러냈던 ‘왼손 기대주’ 스티븐 마츠(25, 뉴욕 메츠)가 이번에는 어깨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뉴욕 메츠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마츠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전했다. 부상자 명단 등재 사유는 왼쪽 어깨 통증이다.

또한 뉴욕 메츠는 마츠의 부상자 명단 등재를 16일자로 소급 적용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마츠는 지난 1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마지막으로 등판했다.

앞서 마츠는 팀 동료 노아 신더가드와 함께 팔꿈치에 문제를 일으켰다. 하지만 뉴욕 메츠는 마츠를 계속해 기용했고, 이번에는 어깨에 탈이 났다.

일단 뉴욕 메츠는 마츠의 어깨 통증 정도가 크지 않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팔꿈치에 이어 어깨 통증이 나타난 것은 분명 좋지 않은 소식이다.

뉴욕 메츠는 현재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3위에 머물러 있다. 선두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격차는 10경기가 넘는다. 포스트시즌 진출이 어려워진 상황.

따라서 뉴욕 메츠는 마츠의 부상 정도가 크지 않더라도, 휴식 차원에서 시즌 아웃 시킬 가능성도 있다.

마츠는 부상 전까지 이번 시즌 22경기에서 132 1/3이닝을 던지며 9승 8패와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129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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