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병 사건 주범 징역 40년 확정, 네티즌 “다시 나온다고?” 흥분

입력 2016-08-25 17: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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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일병 사망 사건'의 주범인 이 모 병장(28)이 징역 40년 을 선고받았다.

이 병장 등 5명은 지난 2014년 3월부터 故윤 일병에게 가래침을 핥게 하고 잠을 재우지 않는 등 가혹행위를 일삼으며 수십차례 폭행을 가했다. 결국 4월초 윤 일병은 이를 견디지 못하고 사망했다.

대법원은 25일 주범인 이 병장을 두고 살인죄를 적용, 징역 4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헀다. 이 병장의 지시로 폭행에 가담한 하 모 병장(24), 이 모 상병(23), 지 모 상병(23)에게는 폭행치사죄를 적용, 징역 7년을 판결했다. 이를 방조한 혐의로 기소된 유 모 하사(25)는 징역 5년을 선고 받았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윤일병 사건 주범 징역 40년 확정, 그 이후엔 나온다는 건가?", "윤일병 사건 주범 징역 40년 확정, 무기징역을 내렸어야 했는데", "윤일병 사건 주범 징역 40년 확정, 진짜 어이없는 판결이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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