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공효진-조정석, 가슴에 문제 생겼다 ‘수술 결정’

입력 2016-08-31 22:5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질투의 화신’ 공효진-조정석, 가슴에 문제 생겼다 ‘수술 결정’

공효진과 조정석의 가슴에 문제가 생겼다.

31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3회에서는 공효진과 조정석이 유방외과 전문의로부터 수술을 권유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전문의는 공효진에게 유방암은 아니지만 수술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에 공효진은 “이거 덜어내면 안 그래도 작은 가슴 더 작아지겠네요. 왼쪽이에요 오른쪽이에요? 짝짝이 되겠네요. 가슴살은 1g이래도 소중한데. 아까워요”라고 아쉬워했다. 그럼에도 일단 암이 아니라는 사실에 안도했다.

반면 조정석의 경우는 심각했다. 앞서 조직검사까지 한 조정석은 유방암 1기라는 청천벽력같은 소견을 들었다. 전문의는 “하루라도 빨리 수술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1기 암입니다. 남자도 유방 있으니까 유방암 걸릴 수 있습니다. 여자 유방암과 똑같아요. 수술 받으시면 됩니다”라고 말했다. 충격 받은 조정석은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부정하다 이내 “원래 제 가슴처럼 수술해주세요”라고 유방암과 수술을 받아들였다.

‘질투의 화신’은 질투라곤 몰랐던 마초기자 이화신(조정석)과 재벌남 고정원(고경표)이 생계형 기상캐스터 표나리(공효진)를 만난 후 질투로 망가져 가며 애정을 구걸하는 내용을 그린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SBS를 통해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송캡처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