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kt-LG전, ‘한국 탁구 희망’ 정영식 시구

입력 2016-09-01 11: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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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야구 kt 위즈는 "오는 3일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LG와 15차전 경기에 ‘한국 탁구의 희망’ 정영식을 초청해 시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정영식은 지난 달 21일 폐막한 2016 리우 올림픽 탁구 남자 국가대표로 출전해 개인전에서 세계 최강 중국에 맞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아울러,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남자 단체전에서 국가대표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이며 한국 탁구의 저력을 보여줬다.

kt wiz 관계자는 “구단 연고 지역인 경기도 출신으로 첫 출전한 올림픽에서 젊은 패기와 포기하지 않는 근성으로 국민들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선사했고, 타 종목 스포츠 선수들에게까지 귀감이 된 선수”라며 초청 이유를 밝혔다.

한편, 정영식은 리우 올림픽 폐막 후, 한국 갤럽이 조사한 ‘올림픽 대표팀 중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한 선수’중 한 명으로 뽑혔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t위즈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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