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데뷔 20주년 기념 게릴라 콘서트 개최

입력 2016-09-07 13: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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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쇼플러스

가수 문희준이 데뷔 20주년이 되는 9월 7일 정오에 V앱 생방송을 통해 게릴라콘서트 소식을 알렸다.

이번 콘서트는 게릴라 콘서트 형식으로 오래 전부터 기획된 시크릿 콘서트 형식이다. 이에 공연 소식도 사전 공지 없이 9월 7일 정오에 문희준이 직접 알렸다.

H.O.T. 데뷔 20주년이자 본인의 데뷔 20주년이기도 한 2016년 9월은 가수와 팬 모두에게 매우 특별한 달이다. 1996년 9월 7일 H.O.T.가 데뷔했고, 그룹 해체 후 문희준이 솔로로 컴백한 날도 2001년 9월 22일이다.

그 이유로 H.O.T.의 재결합설도 9월에 초점을 맞춰 이슈거리로 등장하곤 했다.

문희준은 “이번 게릴라 콘서트는 팬들과 함께 20주년을 축하하고 팬들에게 기억에 남는 아주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고 싶어서 오래 전부터 준비 해왔던 공연이다”라고 말했다.

또 공연을 주관하는 쇼플러스 측은 “이번 공연에서 그는 지금까지의 20주년 공연과는 다른 형식으로 꾸며질 예정이며,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시크릿 무대를 선보인다. 이 무대를 위해 공연 스태프들에게도 비밀이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문희준은 데뷔 20주년을 맞이하여 올 한 해 동안 20회의 공연을 진행하겠다고 선언해 화제를 모은바 있으며 에피소드의 형식을 빌려 매 공연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는 '에피소드 1'부터 '에피소드 4'까지 17회의 공연을 마친 상태이다.

이번 게릴라 콘서트는 2016년 9월 25일 6시 30분 홍대 무브홀에서 열리며 9월 7일 오후 8시 인터파크티켓에서 티켓오픈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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