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샤카라카’ 이기광, 섹시美 폭발 “아이돌 댄스서열 3위”

입력 2016-09-13 08: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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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비스트 이기광이 마이클 잭슨도 울고 갈 각 잡힌 춤선을 보여준다.

이기광은 KBS2 추석특집 '웬만해선 이 춤을 막을 수 없다-붐샤카라카'에서 존경하는 선배 비의 ‘레이니즘’을 한 땀 한 땀 공들여 선보였다.

‘붐샤카라카’는 출연자들이 댄스 알파고로 변신해 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대한민국을 강타한 히트 댄스곡으로 단 한 명의 댄스왕을 가리는 프로그램이다. 대결 뿐만 아니라 연대 별로 공개되는 유행 댄스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추억 속 춤을 소환하며 전 세대의 흥을 자극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기광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본인을 현직 아이돌 댄스서열 1-2위라고 치켜세우는 김수로로 인해 진땀을 흘리며 “아뇨.. 아뇨.. 3위에요”라는 겸손한 자체평가로 미소를 짓게 했다. 겸손하고 순둥순둥한 매력을 뽐낸 그는 하지만 춤을 출 때는 180도 변해 모두의 감탄사를 자아냈다.

특히 이기광은 난이도가 높은 댄스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며 자로 잰 듯 각잡힌 댄스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공개된 사진처럼 그가 땀을 흩날리며 춤을 추는 모습은 마치 가수 비가 온 것 같은 착각 마저 들게 한다.

이기광은 제작진이 제공한 가이드 댄스 동영상 중에서 난이도 상에 속하는 비의 ‘레이니즘’ 안무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연습실에서 “제가 존경하는 비 선배님의 ‘레이니즘’”이라며 이 댄스 만큼은 완벽하게 마스터 하고 녹화에 임하겠다는 열의를 보였고 동영상을 보며 한 땀 한 땀 공을 들여 안무를 익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기광은 섹시하고 절도 있는 춤사위 그리고 도발적인 눈빛으로 마치 콘서트를 보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키며 스튜디오에 있던 많은 여성 스태프들의 마음을 송두리째 흔들었다.

이기광의 섹시한 춤선은 오는 15일 밤 8시20분 '붐샤카라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KBS2 ‘붐샤카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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