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스콜스 “블린트-발렌시아, 포지션 변경해야”

입력 2016-09-13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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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스콜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폴 스콜스(42)가 친정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수비진을 비판했다.

1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언론 '데일리 미러'에 따르면 스콜스는 지난 10일 있었던 맨유와 맨시티전 경기 내용에 대해 실망감을 드러냈다. 여기서 스콜스는 구체적으로 맨유의 수비진을 꼬집어 지적했다.

스콜스는 이날 있었던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달레이 블린트는 센터백보다 수비형 미드필더가 더 잘 어울린다. 이유는 프리미어리그 센터백으로 활약하기에 피지컬면에서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라면서 "에릭 바일리의 파트너로는 크리스 스몰링이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풀백인 안토니오 발렌시아에 대해서도 "그는 애초 오른쪽 풀백 자원이 아니다"면서 "마테오 다르미안과 티모시 포수 멘사가 아직 선발로 뛰기에 준비가 안돼 있는 점도 팀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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