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개막’ PSG-아스날, 첫 경기서 1-1 무승부

입력 2016-09-14 08: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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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 vs 아스날.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유럽 최고의 클럽을 가리는 챔피언스리그가 개막된 가운데 파리 생제르맹(PSG)과 아스날이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PSG와 아스날은 14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PSG는 경기시작 40초 만에 카바니가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이후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쳐 아쉬움을 남겼다.

반면 아스날은 경기 내내 뒤지며 패배 위기에 몰렸지만, 후반 중반 이후 터진 산체스의 동점골에 힘입어 무승부를 기록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PSG는 경기시작 40초 만에 카바니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카바니는 오른쪽 측면에서 아우리에르가 올린 크로스를 골문앞에서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선제골에 성공한 PSG는 전반 33분 카바니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골키퍼 오스피냐를 제친 후 왼발로 때린 슈팅이 골문을 벗어나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PSG는 후반전 들어서도 우세한 경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추가골이 터지지 않았고, 결국 후반 중반 이후 아스날에게 동점을 내줬다.

반격에 나선 아스날은 후반 32분 산체스가 동점골을 넣었다. 산체스는 이보우비의 슈팅을 골키퍼 아레올라가 걷어내자 재차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PSG 골문을 갈랐다.

동점 상황이 된 PSG와 아스날은 후반전 인저리 타임에 지루와 베라티가 퇴장당하는 치열한 경기를 이어갔지만 더 이상 골을 터지지 않았고 양 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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