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밥남’ 유세윤 감독의 ‘견습생’ MV 현장 대공개

입력 2016-09-16 15:2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화제의 ‘견습생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이 공개된다.

양세형-양세찬 형제가 부른 ‘견습생’의 뮤직비디오는 개그맨이자 ‘UV’ 멤버인 유세윤이 감독으로 출연해 기대를 모았다.

음원을 들은 후 유세윤은 “노래를 들어봤는데 괜찮았다. 1점에서 10점까지 준다면 이 음원은 8점”이라고 호평했다. 특히 “세계최초! 국내 최초! 우주 최초! 개가 찍는 뮤직비디오”라며 자신의 아이디어인 전무후무의 콘셉트를 재차 강조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뮤직비디오에는 옥희독희의 몸에 직접 카메라를 장착해 강아지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이 담겼다. 특히 카메라를 몸에 달고 열심히 뛰어다니는 옥희독희 덕분에 다양하고 역동적인 움직임을 담아낼 수 있었다고.

한편, 촬영 당일 걸그룹 스위치(Switch)의 멤버들이 댄스팀으로 투입되자 촬영장의 분위기는 한층 더 달아올랐다. 그러나 모든 카메라들이 스위치 멤버에 집중하고 옥희독희마저 멤버들에게 관심을 갖자 양형제와 유세윤은 카메라로부터 소외되는 굴욕을 맛봤다.이에 양형제는 “감독님, 저희도 찍어주세요”라며 처절히 외쳐 주위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

MV가 100만뷰가 넘으면 ‘개밥 주는 남자 ’의 광고를 만들어주겠다는 유세윤, 수제간식을 만들어 100분에게 나눠주겠다는 양형제. 이들은 100만뷰 공약을 과연 실천할 수 있을까.

개그맨 유세윤 감독의 꼼꼼하고 전문적인 디렉팅이 더해진 양 형제의 힙합음원 ‘견습생’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은 9월 16일 금요일 밤 11시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