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 7 교환 시작… 첫날 약 2만대 교환

입력 2016-09-20 1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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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 7 교환 시작… 첫날 약 2만대 교환

갤럭시노트7 교환 시작 첫날 약 2만대가 교환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19일 오전까지 10만대의 갤럭시노트7 신제품을 각 이동통신사에 공급한 가운데 실제 교환된 제품은 2만대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전체 판매량 40만 대의 5%에 달하는 수치다.

업계는 연휴가 끝난 뒤 맞는 월요일인 데다 첫날 혼잡을 우려한 고객들이 방문을 미루면서 예상보다 차분하게 교환이 진행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 매장의 입고 지연도 고객의 발걸음을 주저하게 한 것으로 보인다.

제품 교환은 개통한 순서에 따라 차례로 진행되며, SK텔레콤과 KT 가입자는 제품을 구매한 매장에서, LG유플러스 가입자는 전국 대리점과 판매점에서 교환이 가능하다.

제품은 같은 색상으로만 바꿀 수 있고, 고객들은 한 사람당 통신비 3만 원을 지원받는다. 갤럭시 노트 7 새 제품은 배터리 잔량이 기존 흰색에서 초록색으로 표시된다.

동아닷컴 신희수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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