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이제 만나러 갑니다’ 故신상옥‧최은희 부부 납북 중 녹음된 김정일 육성 공개

입력 2016-09-25 0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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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갑’에서 김정일의 육성 녹음이 전격 공개된다.

25일 방송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이하 ‘이만갑’)’에서 故신상옥‧최은희 부부가 납북 중 김정일의 육성을 녹음한 ‘녹음 테이프’가 전격 공개된다.

최근 ‘이만갑’ 녹화장에 등장한 故신상옥·최은희 부부의 아들 신정균 감독은 방송최초로 김정일의 육성이 담긴 수십 개의 녹음테이프와 녹음기를 공개할 예정.

북한에 있을 당시, 최은희가 납북의 진실을 알리고자 위험을 무릅쓰고 핸드백 속 녹음기로 녹음한 김정일의 목소리가 수십 년이 지난 지금 공개됐다.

이날 MC 남희석은 직접 최은희의 녹음기를 눌러 스튜디오에서 생생한 김정일의 육성을 들려줬다. 과거 단 한 문장의 장병 격려사 외에는 육성을 공개한 적이 없었던 김정일의 생생한 육성이 흘러나오자 탈북 미남·미녀들을 비롯한 출연진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김정일의 육성 녹음은 25일(일) 밤 11시에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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