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한화 잡고 9연패 탈출… 끝나지 않은 5강 진입

입력 2016-09-25 2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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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SK가 9-4 승리를 거두며 9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SK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문학 | 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프로야구 SK와이번스가 9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SK는 2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9-4 승리를 가져갔다. 이에 SK는 길었던 9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오면서 5강 진입의 희망을 살렸다.

이날 SK는 1회부터 폭발했다. 선두타자 나주환의 안타와 김성현의 중전 적시타, 김동엽의 스리런포 등을 앞세워 1회에만 4점을 뽑아냈다.

이어 SK는 2회 나주환의 투런포로 격차를 6-0으로 벌렸다. 한화도 4회 김태균의 투런포로 추격하는 듯 했으나 7회 SK에 3점을 추가 실점하며 승기를 완전히 빼앗겼다.

한화는 9회 김태균의 투런포로 점수차를 좁히려했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경기를 그대로 내줬다. SK 선발 윤희상은 5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스포츠동아 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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