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배우 이동경, 얼반웍스이엔티와 전속 계약…김응수-김민준 한솥밥

입력 2016-09-26 10: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이도경이 얼반웍스이엔티에 새 둥지를 틀었다.

26일 얼반웍스이엔티는 “최근 배우 이도경과 전속계약을 체결 했다”고 밝히며 “선 굵은 연기력으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이도경이 연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편안한 환경조성과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1977년 연극 ‘데미안’으로 데뷔한 이도경은 ‘용띠위에 개띠’, ‘불 좀 꺼주세요’ 등 관객을 압도하는 농익은 연기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 기록적인 장기 흥행을 이끈 장본인으로서 대학로 연극계의 전설로 통한다.

이후 2003년 영화 ‘와일드카드’로 충무로 진출, 공연무대를 비롯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방면의 연기 행보를 이어온 이도경은 JTBC ‘라스트’, MBC ‘구가의 서’, ‘더킹투하츠’, 영화 ‘국가대표2’, ‘협녀’, ‘신의 한 수’, ‘역린’ 등 매 작품마다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는 개성강한 연기로 존재감을 과시하며 명품 조연배우로 자리매김 했다.

한편, 얼반웍스이엔티는 SBS’런닝맨’, tvN ‘바벨250’, OCN드라마 ’나쁜녀석들’ 등을 제작한 얼반웍스미디어의 자회사로 현재 김응수, 이엘, 김민준, 윤지민, 최규환, 김선빈, 임도윤 등이 소속돼 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