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의 이유있는 존재감

입력 2016-09-26 16: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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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창욱이 무대란 무대를 휘젓고 다닌다.

지창욱은 현재 뮤지컬 '그날들' 강무영과 tvN 금토드라마 'THE K2(더케이투)' 김제하로 분해 뮤지컬 무대와 TV방송 무대를 빈틈 없이 채우고 있다.

뮤지컬 '그날들'은 초연, 재연에 이어 현재 삼연까지 뜨거운 성원을 얻고 있다. '그날들'에서 지창욱은 다분한 끼와 무한한 표현력을 가진 강무영으로 분해 때로는 발랄하고 패기 넘치는 청년 경호원으로 때로는 애절한 로맨티스트로 관객을 웃고 울게 만드는 무대 장악력을 선보인다.


이에 반해 방송 중인 'THE K2(더 케이투)' 속 김제하는 냉소적이고 마초적인 매력을 풍긴다. 지난 1,2회 에선 지창욱의 강렬한 눈빛과 감각적인 액션 장면들이 조화를 이루며 주목받았다. 더불어 회를 거듭할수록 그의 어떤 면모들이 나타날지 기대감을 높인다.

이처럼 올해 데뷔 8년 차를 맞이한 지창욱은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그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탄탄한 연기 내공이 두터운 신뢰감과 기대감을 형성했고 믿고 보는 배우라는 명칭을 얻을 만큼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지창욱이 출연하는 뮤지컬 '그날들'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 중이며 전쟁 용병 출신의 JSS 특수 경호원 김제하로 열연 중인 tvN 금토드라마 'THE K2' 3회는 오는 30일 밤 8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글로리어스ENT, 인사이트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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