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캐리녀’ 착해진 이준도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입력 2016-09-27 09: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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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북마크] ‘캐리녀’ 착해진 이준도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배우 이준이 MBC 월화 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 1회에서 매력 넘치는 변호사 마석우로 완벽 변신했다. 이준은 이번 드라마에서 화려한 스펙과 따뜻한 마음을 지닌 정의로운 변호사 ‘마석우’ 역을 맡았다.

26일 방송된 1회에서 이준이 분한 마석우는 일반적인 변호사들과는 다른 캐주얼한 옷차림 때문에 처음 만난 의뢰인으로부터 "변호사 오라고 하라"며 무시 당할 정도로 털털하고 소박한 변호사의 면모를 보였다.

특히 석우는 자신의 의뢰인에게 물 한잔 대접하지 않고 푸대접한 한 대형 로펌에 가서 휘발유 통에 든 물을 사방에 뿌리는 등 타오르는 정의감 때문에 월세조차 제 때 내지 못하는 생계형 변호사 이야기의 서막을 열었다.

한편 석우를 연기한 이준은 의뢰인에게 구겨진 명함을 내밀며 자신이 변호사임을 수줍게 밝히는 장면에서 특유의 해맑은 웃음을 지어 보이는 등 풋풋하고 순수한 매력을 발산해 극에 싱그러움을 더하고 있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매력적이고 유능한 사무장이 파파라치 언론사 대표를 만나 시련 끝에 자신의 꿈과 사랑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법정 로맨스다. 최지우, 주진모 등이 출연하며 오늘 밤(27일) 10시 2회가 방송된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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