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전북 vs 서울’ 승자는?

입력 2016-09-28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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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토 78회차 발행


AFC·UEFA 챔피언스리그 대상
전북, 올시즌 서울에 3전승 우위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및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을 대상으로 고정 배당률 게임 프로토(Proto) 78회차를 발행한다. 이번 회차에서 가장 큰 관심을 사고 있는 종목은 주중 펼쳐지는 AFC와 UEFA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다. 주요 대상경기를 살펴본다.


● ‘K리그 더비’로 주목받는 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

K리그 클래식의 강자 전북과 서울이 28일 AFC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치른다. 이번 프로토에서 준비된 유형은 경기 결과(승·무·패)를 맞히는 일반 게임(122경기)을 비롯해 홈팀 전북에게 -1.0점이 주어진 핸디캡(123경기), 양 팀 득점의 합이 2.5점을 넘길지를 결정하는 언더/오버(124경기) 등 모두 3가지다.

1차전인 만큼 더욱 신경이 쓰이는 팀은 당연히 홈팀 전북이다.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이 적용되는 토너먼트이기 때문에 전북으로선 당연히 가능한 많은 골을 뽑아야 한다. 반대로 원정팀 서울은 먼저 수비를 강화한 뒤 역습을 노리는 전략을 들고 나올 가능성이 높다.

올 시즌 상대전적에선 전북이 3전승으로 서울을 압도했다. 특히 최근 2경기에서 전북은 서울에 3골씩을 퍼부었다. 서울이 수비 집중력을 잃는다면, 일반 게임은 물론 핸디캡과 언더/오버에서도 모두 전북이 우위를 확보할 가능성도 있다.


● 원정 떠나는 강팀들의 행보로 주목받는 UEFA 챔피언스리그

AFC 챔피언스리그와 달리 이제 초반 레이스에 돌입한 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강팀들의 원정경기가 눈에 띈다. 29일 새벽(한국시간) 펼쳐지는 경기들을 살펴보면, 프랑스리그1의 PSG(파리 생제르맹)를 비롯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FC바르셀로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시티,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 등 전통의 강호들이 모두 원정을 떠난다. 그 중에서도 눈길을 사로잡는 경기는 셀틱(스코틀랜드)-맨체스터시티전(156∼158경기)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바이에른 뮌헨전(159∼161경기)이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FC바르셀로나에 0-7 대패를 당한 셀틱은 묀헨글라트바흐를 4-0으로 완파한 맨체스터시티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그러나 객관적 전력에선 당연히 맨체스터시티의 우세가 예상된다. 셀틱이 약한 팀은 아니지만, 올 시즌 개막 이후 10경기에서 전승을 질주하고 있는 맨체스터시티의 기세는 그야말로 파죽지세다. 포인트는 홈 관중의 열기를 등에 업은 셀틱의 선전 여부다. 셀틱은 올 시즌 리그에서 치른 홈 3경기에선 전승을 거두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또한 쉽지 않지만, 안방의 이점을 활용해 승점 확보에 도전한다. 1차전에서 PSV(네덜란드)를 상대로 승점 3을 챙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프리메라리가에서도 3승3무로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특히 21일에는 강호 FC바르셀로나와 1-1로 비기는 등 여전히 탄탄한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문제는 올 시즌 너무도 강력한 출발을 보이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의 막강함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컵대회는 물론 리그까지 올 시즌 8경기에서 전승을 거두고 있다. 심지어 27골을 쏟아내는 동안 단 1골만 허용했다.

이번 프로토 78회차의 모든 경기에는 각 대상경기 시작 10분 전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대상경기의 정보는 현지사정상 언제든 바뀔 수 있으므로 참여하기 전에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경기 일정을 비롯한 자세한 정보는 케이토토 홈페이지(www.ktoto.co.kr)와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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