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웃찻사’ 출격… 코미디 프로그램 신고식

입력 2016-09-29 2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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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셉트 요정’ 오마이걸(OH MY GIRL) 효정, 유아, 비니가 '웃찾사'에 출격했다.

28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의 코너 '환상속의 그녀'에는 오마이걸 멤버들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김정현과 서기원은 소개팅을 앞둔 여자의 행동을 두고 환상 속 모습과 실제 모습에 대해 티격태격했다. 서기원은 "걸그룹 누나들은 한강 놀러 가면 아마 이러겠지?"라고 또 다른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이때 오마이걸 효정과 유아 비니가 상큼 발랄한 매력을 뽐내며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유아는 능청스럽게 "날씨도 좋은데 숨바꼭질이나 하자"고 했고, 효정과 비니는 꽃다발 뒤에 숨어서 깜찍한 표정 연기를 펼쳤다. 유아는 "누가 꽃인지 누가 오마이걸인지 도통 모르겠네~ 못 찾겠다 꾀꼬리"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오마이걸은 프로그램에 콘셉트에 맞추어 톤을 한껏 올린 목소리로 "꺄르르 꺄르르" 웃음을 터트리며 코믹 연기의 진수를 펼쳤다. 이에 현장 분위기는 고조에 이르렀고, 관객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으며 오마이걸은 성공적으로 코미디 프로그램 신고식을 마쳤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걸그룹인지 모를 정도로 연기를 너무 잘한다”, “이런 모습이 오마이걸에게 있을 줄이야”, “너무 귀엽다! 사랑스러운 오마이걸”, “오마이걸 또 나왔으면 좋겠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오마이걸은 ‘내 얘길 들어봐’ 활동을 성공적으로 종료하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W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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