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L 프리먼, 통산 첫 NL 이달의 선수… 7홈런-OPS 1.136

입력 2016-10-04 06: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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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프리먼.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강력한 내셔널리그 1루수 실버슬러거 후보인 프레디 프리먼(27,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이 개인 통산 첫 번째 이달의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일(한국시각) 애틀란타 공격을 이끈 프리먼이 내셔널리그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프리먼은 지난 9월과 10월, 총 27경기에 나서 타율 0.367와 7홈런 25타점 23득점 36안타, 출루율 0.462 OPS 1.136 등을 기록했다.

부상 복귀 후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좋은 모습을 보인 강정호 역시 이달의 선수 후보 중 하나였지만, 프리먼의 기세에는 미치지 못했다.

완벽한 한 달을 보낸 프리먼은 158경기에서 타율 0.302와 34홈런 91타점 102득점 178안타, 출루율 0.400 OPS 0.968 등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이는 전반기의 부진을 완벽하게 만회한 것. 앞서 프리먼은 지난 4월과 5월 한 달간 타율과 홈런, 타점, OPS 등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프리먼은 6월부터 제 모습을 찾았고, 8월과 9월 모두 월간 OPS 1.100을 넘기며 최고의 시즌을 만들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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