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레스, 베르캄프, 앙리, 융베리(왼쪽부터). ⓒGettyimages이매진스

피레스, 베르캄프, 앙리, 융베리(왼쪽부터).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의 베스트일레븐은 어떤 모습일까.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66)의 취임 20주년을 맞이해 유럽축구연맹(UEFA) 공식 홈페이지가 지난 20시즌을 통틀어 아스널의 베스트일레븐을 선정했다.

UEFA는 "벵거 감독의 20주년을 기념해 벵거 감독의 지도를 받은 아스널 소속 베스트일레븐을 선정했다. 그 필두로 티에리 앙리가 선택됐다"고 전했다.

앙리는 2003~04시즌 프리미어리그 무패 우승을 이끈 아스널 최고의 공격수다. 앙리와 더불어 전 네덜란드 대표팀 출신 데니스 베르캄프가 공격수 자리를 차지했다. 베르캄프는 퍼스트 터치와 골격정력에 있어 역대 최고의 선수로 꼽힐만큼 스트라이커로서의 교과서를 보여준 선수다.

매체는 미드필더에 패트릭 비에이라, 로베르트 피레스, 프레드릭 융베리 등을 배치했다. 수비에는 솔 캠벨과 애슐리 콜을 집어 넣으며 최고의 라인업을 꾸렸다.

현 아스널 소속 선수로는 메수트 외질이 유일했다.


다음은 UEFA가 선정한 벵거 지도 하 아스널 베스트 일레븐.

GK : 데이비드 시먼
DF : 로렌 에타메 마이어-솔 캠벨-토니 아담스-애슐리 콜
MF : 패트릭 비에이라-질베르토 실바-로베르트 피레스-프레드릭 융베리
FW : 티에리 앙리-데니스 베르캄프
벤치 멤버 : 옌스 레만, 콜로 투레, 세스크 파브레가스, 마르크 오베르마스, 메수트 외질, 이안 라이트, 은완코 카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