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단장’ 광명스피돔, 낡은 노면 전면 교체

입력 2016-10-05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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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광명스피돔 개장 이후 10년간 사용하던 경주로 벨로드롬이 새 단장을 마쳤다. 9월12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공사를 끝내고 확 달라진 광명스피돔 피스타 전경.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가 벨로드롬 경주로 보수를 마치고 9월30일부터 경주를 재개했다. 2006년 광명스피돔 개장 이래 10 년간 사용하던 경주로를 추석 연휴에 맞춰 보수한 것이다. 보수는 9월12일부터 29일까지 18일간 진행됐다.

공사기간 동안 광명스피돔에서는 경주가 열리지 않았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광명스피돔 경주로가 준공 이후 10년이 지나 노면이 노후화 됐다. 자칫 미끄러짐에 의한 낙차로 이어질 수 있어 선수들의 안전과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경주 제공을 위해 보수공사를 했다”고 밝혔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벨로드롬 새 단장을 기념해 지난달 30일 기념행사도 했다. 새 단장을 기념한 직원들의 고객 맞이 인사를 시작으로 기념 떡 증정과 푸짐한 경품 이벤트가 이어졌다. 경품이벤트는 개천절 특별경륜일인 10월3일까지 4일간 진행됐다. 에어볼 추첨기, 룰렛게임, 다트게임, 대형주사위 던지기 등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들에게 선물세트, 생활용품, 음료수 등이 경품으로 제공됐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광명스피돔 벨로드롬 경주로 보수공사로 휴장했다. 그 동안 기다려준 고객의 성원에 감사드린다. 새로 단장한 스피돔에서 즐거운 시간 많이 가지시길 바란다”고 했다.

김종건 기자 marc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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