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가는길’ 이영란, 시어머니 본능 폭발…김하늘과 갈등

입력 2016-10-06 09: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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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수목드라마 '공항 가는 길' 이영란이 김하늘과 갈등하기 시작했다.

5일 '공항 가는 길'에선 며느리, 손녀와 불편한 동거를 시작한 시어머니 김영숙(이영란)이 성적을 낮게 받아온 손녀 효은(김환희)의 시험지를 가지고 며느리 수아(김하늘)에게 면박을 주는 장면이 그려졌다.

서로 원하지 않는 불편한 동거를 시작한 수아(김하늘)와 영숙(이영란)은 손녀인 효은의 낮은 성적을 가지고 은근히 당신 자식들의 어린 시절과 비교하며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답답해했다.

워킹맘인 수아가 일에 지쳐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일 땐 인자하게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평생 소원이 꼬박꼬박 월급 받아보는 거라며 은근슬쩍 생활비를 요구하는 영락없는 시어머니의 모습을 보였다.

또 얼떨결에 월급을 드리겠다는 수아의 말에 감동 받으며 그제서야 아이들 공부는 할머니가 나서야 성적이 오른다며 손녀 효은의 성적 올리기에 열의를 보여 수아의 할 말을 잃게 만들었다.

이영란이 출연하는 '공항 가는 길' 6회는 6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공항가는길'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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