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라이브] 윤여정 “홍상수 수영복 촬영 거절했는데…”

입력 2016-10-08 19: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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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여정이 홍상수 임상수 감독과의 일화를 언급했다.

윤여정은 8일 밤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 열린 오픈토크에서 “홍상수 감독이 영화 ‘하하하’ 찍을 때 ‘수영복을 가져오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예순 넘은 내가 수영복을 입으면 보는 사람도 끔찍하다’면서 안 한다고 했다. 그래서 이자벨 위페르만 수영복을 입고 찍었다”고 회상했다.

윤여정은 “그런데 임상수 감독과 ‘돈의 맛’을 할 때 김강우를 성폭행하는 신이 있었다. 내가 ‘홍상수도 안 시켰는데 이거 좀 아니지 않느냐’고 물으니까 임상수 감독이 ‘나는 돈을 더 많이 주지 않느냐’고 하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해운대(부산)|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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