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밀러. ⓒGettyimages/이매진스
역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최우수선수(MVP)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최강 불펜의 핵심 앤드류 밀러(31)였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0일(이하 한국시각) 클리블랜드가 4승 1패로 ALCS에서 승리한 뒤 밀러가 MVP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밀러가 이번 ALCS에서 보여준 투구는 완벽 그 자체였다. 클리블랜드가 승리한 4경기에 모두 등판해 11 2/3이닝 3피안타 무실점과 탈삼진 14개. 볼넷은 없었다.
총 23명의 타자를 아웃시키며 탈삼진 14개. 삼진률은 무려 60.9%에 이르렀다. 이번 ALCS에서 밀러의 등판은 ‘밀러 타임’으로 불릴 정도였다.
우선 밀러는 지난 15일 1차전에서 1 2/3이닝 1피안타 무실점 5탈삼진을 기록한데 이어 16일 2차전에서는 2이닝을 투구하며 무피안타 무실점 5탈삼진으로 더욱 완벽함을 자랑했다.
앤드류 밀러. ⓒGettyimages/이매진스
범위를 이번 포스트시즌으로 넓혀도 총 6경기에서 11 2/3이닝을 던지며 5피안타 무실점 21탈삼진. 평균자책점은 0이며, 탈삼진률은 60%에 이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