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익수 호, 사우디에 패배 ‘2승1패 불구 조별예선 탈락 고배’

입력 2016-10-20 0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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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9 축구 대표팀이 사우디 아라비아에 패하며 2승1패를 거두고도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한국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바레인 리파의 바레인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6 AFC U-19 챔피언십’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1-2로 패했다. 같은 시간 바레인이 태국을 3-2로 꺾으면서 한국은 조 3위가 됐다.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가 모두 2승1패를 기록하면서 승점 6점으로 동률을 이룬 뒤 세 팀 간의 맞대결에서의 골득실-다득점 순으로 순위를 가리는 대회 규정에 따라 한국은 다득점에서 사우디, 바레인에 밀려 조 3위로 떨어지고 말았다.

한편, 이번 대회는 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 출전권이 걸린 대회로 상위 4팀이 월드컵 출전 자격을 얻는다. 한국은 조별 예선에서 탈락했지만 개최국 자격으로 내년 월드컵에 자동 진출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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