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신 작가, SNS 논란 “나이 든 내 죄다”

입력 2016-10-22 10: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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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신 작가, SNS 논란 “나이 든 내 죄다”

영화 ‘은교’ 원작자 박범신 작가의 SNS 글이 논란에 휩싸였다.

박범신은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스탕달이 그랬듯 ‘살았고 썼고 사랑하고’ 살았어요. 오래 살아남은 것이 오욕~ 죄일지도”라면서 “누군가 상처 받았다면 나이 든 내 죄겠지요. 미안해요”라는 글을 남겼다. 하지만 박범신은 해당 글을 현재 삭제한 상황이다.

이는 트위터 상에 ‘#문단_내_성폭력’이라는 해시태그에 박범신에게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전직 출판 편집자의 글이 올라오며 시작된 논란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1일 자신을 전직 출판사 편집자라고 밝힌 A 씨는 SNS를 통해 박범신 작가가 출판사 편집자와 방송작가 등을 성추행했다고 주장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힐링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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