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플레이오프 3차전 NC다이노스와 LG트윈스 경기가 열렸다. 선발 투수로 등판한 NC 장현식이 역투하고 있다. 잠실 | 김종원기자 won@donga.com
장현식(21, NC다이노스)이 플레이오프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조기 강판됐다.
NC는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LG트윈스와 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날 NC는 선발로 장현식을 내세웠다.
첫 포스트시즌이었던 장현식은 1회부터 흔들리기 시작했다. 상대 선두타자 문선재를 비롯, 이천웅까지 볼넷으로 내주며 순식간에 무사 1,2루를 허용했다. 이후 3번타자 박용택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냈으나 1,2루 주자의 추가 진루를 막진 못했다.
이후 오지환과 채은성을 볼넷으로 내주며 결국 1실점 했다. 장현식은 후속타자 손주인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추가 실점 없이 첫 이닝을 끝냈다.
2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장현식. 또 다시 선두타자 정상호를 볼넷으로 내줬다. 끝내 NC 벤치는 장현식을 내리고 최금강을 마운드에 올렸다.
장현식의 첫 포스트 시즌 성적은 1이닝 5볼넷 1실점. 총 투구수는 38개였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잠실 | 김종원기자 wo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