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본색’ 김구라, 여행 중 가방분실…“촬영 중단해라” 멘붕

방송인 김구라가 여행 중 가방을 잃어버려 멘붕에 빠진다.

26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본색’ 에서 지갑과, 여권, 핸드폰이 들어있는 손가방을 잃어버린 김구라 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최근 일본 여행을 떠난 김구라 모자(母子). 나가사키의 대표 여행지 ‘구라바엔’에서 함께 잉어밥을 주며 모처럼 한가로운 시간을 보냈다.

갑자기 김구라가 소리를 질렀다. 늘 갖고 다니던 손가방을 분실한 것. 이에 김구라 엄마는 “누가 가져갔으면 어떻게 하냐”며 당황했고, “일단 방송 빼라”며 촬영 중단을 요청했다.

급히 가방을 찾기 위해 왔던 길을 되돌아가던 중 김구라는 제작진에게 “아무리 리얼(프로그램)이라도 (가방부터 찾아야 한다)” “일본어 할 줄 아는 사람이 와야 하지 않겠냐”며 도움을 요청했다. 이어 그는 “카메라에 (가방 잃어버리는 장면이) 담겼을 것이다“라며 제작진에게 촬영 영상의 판독까지 요청했다.

설상가상으로 길을 인도해야 할 제작진이 당황해 길을 잃어버리면서 제작진과 출연진은 모두 ‘멘붕’에 빠졌는데….

역대급으로 당황한 모습을 보인 김구라, 방송 중단 위기에 놓인 제작진. 과연 이들은 김구라의 핸드폰과 여권이 담긴 손가방을 찾을 수 있을까.

김구라의 가방 분실 사건은 26일 수요일 밤 9시 30분 채널A ‘아빠본색’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