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 바우어, WS 2차전 선발 등판 확정… 손가락 이상 無

입력 2016-10-26 07:1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트레버 바우어.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자신의 드론을 고치다 오른손 새끼손가락을 다친 트레버 바우어(25,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예정대로 월드시리즈 2차전에 나선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바우어가 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열릴 예정인 월드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한다고 전했다.

앞서 바우어는 2차전 선발 투수로 예고됐으나 이는 유동적이었다. 부상 회복 상태에 따라 3차전에 나설 가능성이 있었던 것.

하지만 바우어는 월드시리즈에 앞서 지난 25일 투구 훈련을 실시했고, 27일 2차전에 선발 등판해도 무리 없다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바우어는 지난 18일 ALCS 3차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오른손 새끼손가락에서 출혈이 발생해 단 2/3이닝 만을 투구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는 투구와는 별다른 관계없는 오른손 새끼손가락의 출혈. 자신의 드론을 고치다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출혈이 멈추지 않아 마운드를 내려왔다.

바우어는 당시 경기 전 출혈 부위를 꿰멘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기 도중 이 부위가 벌어져 출혈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