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남녀’ 공명이 있어 행복했다

입력 2016-10-26 09: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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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명이 2016년 여심과 연기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공명은 25일 종영된 tvN 드라마 '혼술남녀'에서 직진연하남 진공명 역으로 열연했다. 작품을 통해 공명은 차기 대세 배우로서 의미 있는 성장을 이뤄냈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등장한 가운데 공명이 연기한 진공명은 특히나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과 호평을 받으며 처음부터 강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방송 초반 공명은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취업준비생의 현실적인 모습을 실감나게 그려내 또래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여기에 첫 호흡을 맞춘 김기범, 김동영과의 남다른 우정 케미와 더불어 박하선을 향한 단짠 로맨스까지 자신만의 색깔로 캐릭터를 소화하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특히 귀여운 소년 같다가도 박력 있는 상남자 면모로 여심을 저격한 공명은 '직진연하남', '공명뭉이', '로망스남' 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차세대 로코킹의 가능성까지 증명했다.

자신만의 색깔과 매력으로 눈부시게 성장하고 있는 배우임을 스스로 증명해 보이고 있는 공명. 차기작을 통해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를 만날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혼술남녀' 공명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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