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질투의 화신’에서는 뉴스룸을 훈훈하게 달굴 계성숙(이미숙)의 생일 파티가 열릴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계성숙의 생일을 축하해주고 있는 앵커 엄기대(유재명)와 보도국장 오종환(권해효) 그리고 아나운서 국장 방자영(박지영), 계성숙의 옛도련님 이화신(조정석)이 한 자리에 모여있다. 케이크가 미어터지게 꽂혀있는 50여개의 초와 축가를 맡은 이화신의 얼굴에서는 벌써부터 유쾌한 분위기가 묻어난다.
계성숙과 이화신은 늘 앙숙같은 관계를 유지해왔기에 이화신이 뉴스룸이 떠나가라 노래를 부르게 된 이유에도 궁금증이 더해진다. 특히 제작진에 따르면 이 장면은 계성숙, 방자영은 물론 이화신이 바라는 소망까지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관계자는 “이번 주 방송에서는 계성숙과 방자영이 가슴 먹먹하면서도 유쾌한 스토리 전개를 이끌어나갈 예정”이라며 “남편도, 딸도 방자영에게 빼앗겼다고 생각하는 계성숙이기에 두 사람이 진정한 소울메이트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있게 지켜봐달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웃음도 감동도 꽉 찬 이미숙의 생일파티는 26일 밤 10시 ‘질투의 화신’ 1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 SM 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