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이동욱, 섹시한 저승사자 처음이지? 시선강탈

입력 2016-10-28 08:3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도깨비’ 이동욱, 섹시한 저승사자 처음이지? 시선강탈

배우 이동욱이 절대 마성의 매력을 지닌 ‘패피 저승사자’로 변신한 모습을 첫 공개했다.

12월 2일 저녁 8시 첫 방송 예정인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이하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神비로운 낭만설화. 이동욱은 섹시하면서도 잘 생긴, 댄디하면서도 세련된 저승사자 역을 맡아 여심 홀릭에 나설 전망이다.

이와 관련 이동욱이 ‘패피 저승사자’답게 스타일리시한 슬림핏 슈트를 입고 촬영장에 첫 등장한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차이나넥 화이트 셔츠에 블랙 슈트, 스트라이프 트렌치코트를 입은 이동욱이 시크한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는 것. 특히 사연을 품고 있는 촉촉이 젖은 우수어린 눈빛과 눈부시게 새하얀 피부가 도드라지면서 감성적인 ‘저승사자’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동욱의 ‘패피 저승사자 런웨이’ 장면은 지난달 20일 서울시 성동구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첫 촬영에 나선 이동욱은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이응복 감독과 함께 장면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눴던 상태. 이어 카메라 불이 켜지고 촬영에 들어간 이동욱은 묘한 기운이 온 몸을 휘감고 있는 저승사자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해 현장의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무엇보다 이동욱은 ‘컷’소리가 나자마자 카메라 앞으로 다가가 꼼꼼하게 모니터링을 하는 등 저승사자 캐릭터에 대한 각별한 열정을 드러냈다. 차가우면서 젠틀한, 독창적인 캐릭터의 성격만큼이나 남다른 포스가 돋보이는 이동욱의 저승사자 연기 변신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런가하면 28일 밤 9시에는 이동욱의 저승사자 캐릭터 ‘티저 영상’이 tvN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 번도 드러나지 않았던, 블랙 페도라를 깊게 눌러 쓰고 있는 이동욱표 ‘저승사자’의 신비로운 자태가 담기는 것. 상상 속으로만 그려왔던 저승사자의 몽환적인 분위기와 느낌이 과연 어떻게 표현될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진은은 “이동욱은 캐스팅이 확정된 후 끊임없이 극중 저승사자 캐릭터에 대해 연구하고, 분석을 거듭했다. 심혈을 기울이는 이동욱의 모습이 크나큰 신뢰감을 줬다”라며 “이런 이동욱의 노력이 첫 촬영에서 고스란히 증명됐다. 독특한 캐릭터 저승사자로 연기 변신에 나선 이동욱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는 ‘The K2’ 후속으로 12월 2일 저녁 8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