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허정민 “오디션 탈락 프로에 ‘핵노잼’ 악플썼다”

입력 2016-10-29 14:3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허정민이 악성댓글을 쓴 경험을 이야기했다.

30일 SBS플러스 '손맛토크쇼 베테랑'에서는 연기 올 킬러들을 주제로 배우 김병옥, 황석정, 허정민이 출연한다.

이 가운데 허정민은 과거 철없었던 시절의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공개 사과를 했다.

허정민은 "막말의 베테랑이라는 소문있다"는 MC 양세형의 질문해 "키보드 워리어 성향이 있었다. 당시 분노 표출을 음지에서 많이 했던 거 같다"고 머쓱하게 답해 현장을 놀라게 했다.

이어 "예를 들면 오디션에서 떨어진 프로그램 기사에 '핵노잼' 등의 악플을 달았던 적이 있다. 또 그때는 내 SNS가 일반 대중들에게 별 관심이 없으니까 여과 없는 표현을 자주 하곤 했었다"고 덧붙였다.

또 허정민은 "코디와 10년 지기 사이인데, 얼마 전 SNS에 사진을 올리면서 코디에 대해 과격한 언행을 해 기사화된 적이 있었다. 엄청 곤욕스러웠다"며 "이 자리를 빌어 관계자 분들께 사과 말씀을 올리고 싶다"고 진심을 전했다.

‘손맛토크쇼 베테랑'은 방송 최초로 낚시와 토크를 결합한 신개념 예능프로그램이다. 연예계 대표 입담꾼 김국진, 김구라, 양세형, 윤정수, 임수향이 MC를 맡아 실제 ‘물고기 낚시’를 비롯, 풍성한 이야기 대어를 낚는 모습 등 새로운 형태의 토크쇼다.

‘손맛토크쇼 베테랑’ 7회는 30일 밤 9시 SBS플러스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SBS플러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