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1] 패장 NC 김경문 감독 “니퍼트 공략 실패”

입력 2016-10-29 18: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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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1] 패장 NC 김경문 감독 “니퍼트 공략 실패”

적지에서 1승을 먼저 내준 패장은 애써 아쉬움을 감췄다.

NC 김경문 감독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1차전에서 0-1로 패한 뒤 “오늘 경기는 빨리 잊고 내일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NC는 11회 연장승부 끝에 외야수비에서 아쉬움을 보이고 두산에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 NC 김경문 감독=(인터뷰실에 들어와 물을 벌컥 마시며)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연장전은 생각 못했다. 타격이 생각보다 안 풀렸다. (모자를 내려놓으며) 내일 타격이 분발한다면 당초 생각했던 1승1패를 만들고 홈에 가면 좋겠다. 날씨가 춥다. 낮 경기인데도…. (김성욱의 11회 실수에 대해) 예전에도 앞팀(두산)에 있을 때 어린 선수들이 아쉬운 실수를 하더라. (김)성욱이가 빨리 잊고 내일을 준비했으면 한다. (점수가 안 나는 경기였는데) 단기전은 이렇게 점수가 안 나더라도 마음이 편해지면 나오곤 한다. 우리로선 상대선발 더스틴 니퍼트 공략에 실패했다. 진 경기는 빨리 잊어야 한다. 선발 재크 스튜어트는 제 역할을 했다.

잠실|고봉준 기자 shuto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잠실 | 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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