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재 변호사 “최순실 건강 좋지 않아, 몸 추스를 수 있는 여유를 달라”

입력 2016-10-30 1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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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재 변호사가 최순실 귀국 및 검찰 출두 계획 등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이경재 변호사는 박근혜 정부 비선 실세 최순실 씨가 검찰 소환에 응하기 위해 30일 오전 7시 30분 경 귀국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최 씨가 현재 검찰수사팀과 소환 일정 등에 대해 조정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최 씨가 현재 건강이 좋지 아니하고 장시간 여행, 시차 등으로 매우 지쳐 있으므로 하루 정도 몸을 추스를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달라고 요청을 하기도 했다.

또 최순실 씨는 현재 검찰 수사에 적극 순응하겠으며, 그대로 진술하고자 하고 있다. 자신으로 인해서 국민 여러분들께 좌절과 허탈감을 가져오게 된 데 대해서 깊이 사죄드리는 심정을 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최순실 씨의 입장을 전하면서도 이경재 변호사는 현재 최순실 씨의 거처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을 하지 않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이경재 변호사. YTN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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