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골프…‘1석2조 월동준비’ 하세요

입력 2016-11-02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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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 속에서도 라운드를 즐기려는 골퍼들을 위해 다양한 월동 용품이 출시되고 있다. 타이틀리스트에서 출시한 방한용품들. 왼쪽부터 핸드워머, 벙어리장갑, 니트캡. 사진제공|타이틀리스트

추운 날씨 속에서도 라운드를 즐기려는 골퍼들을 위해 다양한 월동 용품이 출시되고 있다. 타이틀리스트에서 출시한 방한용품들. 왼쪽부터 핸드워머, 벙어리장갑, 니트캡. 사진제공|타이틀리스트

■ 추위 잡는 윈터 아이템

기능·패션 갖춘 핸드워머·방한모자 등
골퍼들 위한 방풍·보온효과 제품 다양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늦가을 마지막 라운드를 즐기려는 골퍼들에게 추위는 가장 큰 적이다. 영하의 날씨가 몸을 움츠러들게 만들지만 꼼짝하지 않고 안방에만 있을 수도 없다. 필드로 나갈 계획을 잡고 있다면, 윈터 아이템에 주목해보자.


● 목과 귀를 따뜻하게

목과 귀를 따뜻하게 보호해주는 것만으로도 보온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야외에서 즐기는 라운드에서는 찬바람을 막아줄 넥워머와 귀마개는 필수품이다. 타이틀리스트에서는 니트 밴드에 풍성한 퍼(털)를 더한 귀마개를 출시했다. 모자 위에 레이어드해 다양한 스타일 연출에도 효과적이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쉽게 벗을 수 있고 부피가 작아 주머니 속에 보관하기도 쉽다.

아디다스골프에서는 방풍과 보온 기능이 뛰어난 플리스 원단을 사용해 추운 날씨에 따뜻하게 몸을 보호해줄 넥 워머를 선보였다. 밀리터리 그래픽 패턴까지 적용해 활동적인 느낌을 준다.

르꼬끄골프에서는 가볍고 부드러운 탁텔 소재를 사용한 넥워머를 월동 준비 아이템으로 내놓았다. 스트라이프 패턴을 더해 캐주얼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라운드 중엔 허리에 착용하는 핸드워머

손이 시리면 스윙도 제대로 되지 않게 된다. 그립을 꽉 쥘 수 없어 심할 때는 스윙 도중 클럽이 돌아가는 실수도 나올 수 있다. 그렇다고 스윙을 할 때마다 장갑을 꼈다 벗을 수도 없는 노릇. 이럴 때 벙어리장갑과 핸드워머가 필요하다.

르꼬끄골프의 벙어리장갑은 미니 포켓이 있어 핫팩을 넣을 수 있고, 팔목에 퍼로 포인트를 줘 여성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와이드앵글의 벙어리장갑은 부엉이와 별로 포인트를 더해 라운드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귀여운 코디효과를 볼 수 있다.



타이틀리스트의 핸드워머는 허리에 벨트처럼 착용할 수 있어 스윙에 방해를 주지 않고, 스윙 후 곧바로 손을 녹일 수 있는 편리함을 갖췄다.


● 모자와 귀마개를 하나로

일반 모자 귀 부분에 보아 퍼를 트리밍해 보온성과 스타일을 모두 잡은 방한모자 또한 겨울라운드에 꼭 챙겨야 할 아이템이다. 이동수골프는 체크 패턴으로 캐주얼하면서 젊은 느낌을 강조한 방한모자와 정수리 부분에 토끼털을 이용해 포인트를 준 여성용 방한모자를 겨울골퍼들을 위해 준비했다.

세련된 스타일 연출과 방한 효과를 모두 기대하는 골퍼에게는 비니를 추천한다. 나이키골프에서는 양면의 컬러를 달리해 두 가지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한 리버서블 비니를 출시했다. 타이틀리스트의 니트 소재 비니는 발랄한 느낌을 강조해 코스 안팎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비니와 바이저가 하나로 구성된 모자도 있다. 파리게이츠는 신축성이 뛰어난 니트 소재 비니와 손등 부분에 특이한 얼굴 형태로 포인트를 준 니트 장갑으로 방한 효과는 물론 개성 있는 스타일 연출의 효과를 높였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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