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최민정, 쇼트트랙 월드컵서 나란히 2관왕 등극

입력 2016-11-07 1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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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좌)과 심석희(우). 동아일보

[동아닷컴]

최민정(18, 서현고)과 심석희(19, 한국체대)가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에서 나란이 우승을 차지했다.

최민정은 7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대회 여자부 1000m 결승에서 1분30초882로 결승선을 통과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심석희는 1분31초281을 기록, 최민정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전날 1500m 결승에서는 심석희가 1위, 최민정이 2위로 피니시라인을 통과했다.

또 둘은 3000m 계주에서 4분05초350을 기록하며 네덜란드(4분06초237), 헝가리(4분07초18)를 제치고 우승을 따냈다. 이로써 최민정과 심석희는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한편 남자 대표팀은 5000m 계주에서 동메달을 땄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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