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 사랑한 호날두, 자신의 역대급 골 선정

입력 2016-11-09 15: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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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 레알 마드리드)가 자신의 커리어 중 가장 좋아하는 골은 무엇일까.

호날두는 9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흰색 유니폼을 입고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영광이며 향후 5년 간 더 많은 타이틀을 획득하고 싶다. 축구에서는 승리가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최근 호날두는 팀의 시즌 공식 17경기 무패와 달리 5경기 연속 무득점이라는 부진을 달리고 있었다. 이에 호날두는 주위의 비판을 들어야만 했다.

호날두는 "사람들은 때때로 내가 인간이 아니라고 했다. 하지만 나도 사람이다. 좋을 때도 있고 그렇지 못할 때도 있다"면서 "나쁜 시기 이후에 좋은 시기가 반드시 찾아올 것이다. 나는 경기장 안팎에서 좋은 이미지를 남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 입단 후 지금까지 공식 360경기(371골)를 소화한 호날두. 그에게 가장 기억남는 골은 무엇이었을까.

호날두는 "내게 귀중한 골은 매우 많다"면서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마지막 키커로 나서 넣었던 골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했다.

한편 호날두는 최근 팀과 재계약하며 레알 마드리드와 인연을 이어갔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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