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제작진은 갑순이와 갑돌이가 이번 주를 계기로 전환점을 맞는다고 예고했다.
이와 관련해 12일 ‘우리 갑순이’ 측이 공개한 사진 속 갑순이(김소은)는 꽃다발을 한아름 안고 오묘한 표정을 짓고 있다.
갑순이가 갑돌이(송재림 분)에게 꽃다발을 받은 것인지 아니면 갑돌이에게 꽃다발을 주는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고개를 푹 숙인 갑돌이 얼굴에는 실망감과 허탈함이 묻어 있고 갑순이는 갑돌이를 뒤로 한 채 카페를 나가는 장면이어서 둘 사이의 심상치 않은 기류가 느껴진다.
앞서 갑돌이가 공무원 시험에 합격할 경우 갑순이에게 장미꽃 백송이를 들고 프러포즈를 하겠다는 약속을 했기 때문에 이번주 프러포즈를 진행할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 속 꽃다발의 주인공은 12일 밤 8시 45분 '우리 갑순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SBS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