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왕’ COL 아레나도, 2017 WBC 미국 대표로 출전 결정

입력 2016-11-14 07: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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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 아레나도.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장타력과 수비를 겸비한 ‘현역 최고의 3루수’ 놀란 아레나도(25, 콜로라도 로키스)가 오는 2017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미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4일(한국시각) 아레나도가 이번 WBC에서 미국 대표로 출전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아레나도는 어머니의 고향인 푸에르토리코 대표 출전 역시 고려했으나 결국 미국 대표로 이번 WBC 출전을 결정했다.

미국 대표팀에는 메이저리그의 특급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최근에는 맥스 슈어저와 크리스 아처가 미국 대표로 WBC 출전을 희망했다.

아레나도는 메이저리그 4년차의 3루수로 지난 시즌 160경기에서 타율 0.294와 41홈런 133타점 116득점 182안타, 출루율 0.362 OPS 0.932 등을 기록했다.

이는 내셔널리그 홈런-타점왕. 또한 아레나도는 지난 2015년에도 42홈런 130타점으로 이 부문 타이틀을 획득한 바 있다. 2년 연속 내셔널리그 홈런-타점왕.

또한 아레나도는 타격 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4년 연속 내셔널리그 3루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받았다. 실버슬러거 역시 2년 연속 차지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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