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클리블랜드, 평균연봉 96억원

입력 2016-11-15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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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르브론 제임스.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스포츠구단 1위…르브론 361억원
2위 뉴욕 양키스·3위 LA 클리퍼스


지난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전 세계 스포츠 구단 중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팀으로 꼽혔다.

매년 전 세계 스포츠 구단의 연봉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스포팅인텔리전스는 14일(한국시간) 2015년 연봉 결과를 보도했다. 7개 종목(농구·축구·야구·미식축구·크리켓·아이스하키·호주식축구), 17개 리그, 333팀 가운데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팀은 캐벌리어스였다. 캐벌리어스 선수들의 평균 연봉은 654만파운드(약 96억원)였다. 캐벌리어스의 간판선수 르브론 제임스(32)는 NBA 선수 중 가장 많은 2450만파운드(약 361억원)의 연봉을 받는다.

2위는 메이저리그 명문 뉴욕 양키스다. 양키스의 평균 연봉은 582만파운드(약 85억7000만원)로 조사됐다. 3위는 579만파운드(약 85억3000만원)의 LA 클리퍼스(NBA)가 차지했다. 축구 클럽 가운데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577만파운드(약 85억원)로 4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가 565만파운드(약 83억원)로 5위에 각각 올랐다.

이 매체가 보도한 평균 연봉 상위 12위 안에는 NBA 팀에 무려 8팀(캐벌리어스·클리퍼스·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멤피스 그리즐리스·댈러스 매버릭스·올랜도 매직·토론토 랩터스·샌안토니오 스퍼스)이 포함됐다. 이는 NBA가 새로운 중계권 계약을 체결한 데서 비롯됐다. 중계권 계약을 통해 각 구단이 벌어들이는 수입이 늘어나면서 샐러리캡(연봉상한선)도 대폭 증가해 선수들의 연봉이 인상됐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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