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무대’ 그랑프리경정 3주 앞으로

입력 2016-11-2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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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앞으로 다가온 경정 최고의 빅매치 2016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경정. 한 해 동안 쌓아온 그랑프리 포인트 1위를 차지한 심상철을 비롯한 오직 24명의 선수에게만 허락된 꿈의 무대다. 사진제공 l 국민체육진흥공단

포인트 상위 24명에게만 출전 기회
총상금 9000만원…내달 15일 결승


경정 최고의 빅매치 2016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경정이 3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는 2015년 시즌 그랑프리경정 보다 한주 앞당겨진 12월 14∼15일에 미사리 경정장에서 펼쳐진다. 그랑프리대회는 올 한해 대상경주, 그랑프리 포인트(이하 GPP) 쟁탈전 등에서 포인트를 쌓아온 상위 24명에게만 진출을 허락하는 곳이다. 경정선수에게는 꿈의 무대다.

우승상금 3000만원, 총상금 9000만원으로 상금규모도 최고 수준이다.

17일 제5차 GPP 쟁탈전이 마무리되면서 그랑프리경정 출전선수 24명이 확정됐다. GPP 순위 1위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제10회 스포츠경향배, 제4차 GPP 쟁탈전에서 우승한 심상철이 차지했다. 2∼3∼4위는 장영태(305점)∼김현철(270점)∼안지민(245점)이 각각 자리했다. 이밖에 이태희, 이재학, 류해광, 권명호, 고일수, 문안나, 강창효, 유석현, 한진, 김인혜, 길현태, 어선규, 김민천, 한성근, 이주영, 김효년, 장수영, 정민수, 민영건, 서휘 등이 출전한이다. 24명은 출전정지 등의 사유가 없다면 그랑프리경주에 출전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출전자 24명이 14일 각 2경주를 치르고, 득점 상위 6명이 15일 결승전을 치르는 방식이다. 변수와 이변이 많은 경기여서 우승의 영광이 누구에게 돌아갈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한다. 대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종건 기자 marc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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